저자 장 앙리 파브르 | 출판 사계절 | 2011.01.17 곤충학자로 알려진 파브르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.책을 읽어보니 파브르는 곤충 못지않게 식물도 열정적으로 탐구했던 것 같다. 씨앗부터 뿌리, 줄기, 잎, 꽃과 나무, 열매. 식물들의 일생 탐구를 통해 배운 삶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. 그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길가에 쓰러진 밤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그 나무의 나이뿐만 아니라 삶을 읽어냈다. 그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태도를 배우고 싶다.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는 풀 한 포기, 나무 한 그루, 꽃 한 송이도 더 소중하게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99오늘날 우리가 보는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는 대자연이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 겹 한 겹 빚어낸 예술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. 23 august, 2022Dory Kwon 권도리